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눈빨 추위와 심심한 여유

눈빨 추위와 심심한 여유

다음주 목 오전 아홉시 부스터샷 예약도 잡혀있고, 연말에 무리하고 싶지 않아 금요일부터 연차내어 죽 쉬었다.확진자가 7천이니 위중증 환자 1천이니 하며 거리두기도 다시 시작된 지금 일단 몸부터 잘 추스리는게 답이다. 지난주 갑자기 좀 땡겼었던 허리랑 등짝은 아마 추위에 경직되었다가 갑자기 움직인 탓이었는지 지금은 괜찮다.

금요일 그리 땡바람불며 춥다가 토요일 눈까지 오니 오랜만에 장교머리 스타일로 헤어커트하고 KFC 어플로 주문을 하니 배달 불가라 나온다. 이런 땅이 얼어 배달안되는건 VIP 회원이 주문해도 어쩔 수 없다.그래서 어젠 오랜만에 밥을 해먹었고, 오늘은 중국집 볶음밥을  시켜 저녁식사를 해결하였다.

늘 그 뭔가를 추구하며 바쁘게만 오다보니 이게 버릇인듯 가만 있는 여유가 내겐 맞지 않다. 그래서 무료함을 견디기 쉽지 않다. 그래서 넷플릭스 어플로 영화 모가디슈 도 보고 고지전 도 다시 감상했다. 그래도 한해를 돌아보며 정리하는 느낌만큼은 연말이면 늘 찾아오는 익숙한 새로움이 아닐까?

#첫눈 #눈빨날림 #추위 #연말연시 #익숙한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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