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6일 월요일

신의 한 수 냐 신의 악 수 (? ) 냐?

신의 한 수 냐 신의 악 수(?) 냐

부제:좋은 분 나쁜 놈 이상한 녀석
Good Guy, Bad Brat & Bizarre Boy

실제 상황에서 나는 말을 아끼는 편이다. 늘 말이 앞선다면 편견이 생기고, 그 편견이 생각을 좀 먹기 마련이다. 그리고 말없이 포근함이 좋은 것이지, 말많고 불편한 건 질색이며 보이지 않는 분위기와 그 뒷모습과 그 중심을 꿰뚫어 버리려 애쓰기에, 나는 잘 따지지 않고 그냥 져주는 편이다. 가상에서도 실제에서도 나를 두고 말많았던 이들은, 결국 그 말들이 ㅡ신의 한 수ㅡ 가 아닌 ㅡ신의 악 수 ㅡ가 되었음을 늘 느껴온 바가 크나니, 큰 나무를 오르려거든, 나의 인류애를 시험치 말며 스스로 더욱 낮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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