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0일 금요일

KBS 꼴찌들의 반란을 보고 ( 1 )

#KBS 꼴찌들의 반란을 보고.(1)

#거꾸로교실 2편을 보니 많은 학업포기생들이 상승하는 것을 목도한다. 그리고 그중 한 아이가 선생님의 설명은 안 들어오는데,친구들 도움은 잘 들어온다는 말을 들으니, 나는 내가 겪었던 과거의 수업들에 분노마저 느낀다.

나는 시골 중학교였지만 전교3등으로 졸업한 수재소린 들은 케이스였건만, 왠만한 아이들처럼 고등학교가서 무너졌다.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들을 잘 아는 사람에게 말해주듯 하는 형태가 너무 싫었고 내신 또한 반은 포기한 상태였다. 선생님들은 공부 내용보단 공부해야 하는 이유 설명에 더 골몰하는 듯도 했지만, 재미가 없었고 공부를 재미로 하냐는 자조섞인 교훈아닌 교훈만이 헤게모니화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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