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9일 수요일

3년과 3달 그리고 3일

3년과 3달 그리고 3일
3 years, 3 months & 3 days

대부분 3년 이상 된 8천명 가량의 페이스북 그룹 멤버들은, 그룹을 잘 알기에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고,
대부분  3달이 조금 넘은 수십명 가량의 새 카친들은, 나의 글쓰는 의도가 무엇을 향하는지 모르기에 편히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허나, 언제나 내 추구하는 바의 끝은 모든 멤버들의 언어적 경제적 행복이요 복지일 뿐. 거기에 대해 어떤 댓가를 강제로 요구 내지 강요한 적 없다. 그리고 티끌모아 태산을 강조하는 것일 뿐, 누군가의 단독 부담을 요구한 적도 없다.

모든 건 그룹장의 고민과 혜안일 뿐. 이왕 함께 한것 계속 함께 가야만 의미롭지 않겠는가? 내겐 그룹장만의 고민과 계획에 공감하는 99.9 프로의 암묵적 동의가 모든 것이다.

필리핀에 놔두고 온 내 여분의 옷이 왔다. 누구든 수고스럽게도 챙겨와 주신 분들의 고마운 마음만 큼만된다면, 이 세상은 그 마음들로 인해 따뜻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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