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0일 월요일

의정부 부대찌개를 먹으며

의정부 부대찌개를 먹으며

분명히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서늘할듯 해 티를 하나 받혀입고 갔더니 밤에도 무척 더웠다. 땀을 좀 많이 흘린듯 하다. 그래도 부대찌개로 밥도 먹고 사진 찍어 구글 로컬 가이드에도 올리고 최근 알게된 외국인들한테도 공유를 하며 한국문화라며 얘기해 주었다.

지난 토요일 갑자기 날 팔로우했던 안젤리나 졸리 계정은 비활성화 되더니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자기 영화 팬이냐고 물어서 1999년 초기작 Girls Interrupted (처음 만나는 자유) 를 찾아 다운받아 보며 정신병원 환자 리사로 나온 졸리 이십대 중반 시절 모습까지 봤었는데 뭐가 지나갔나 싶기도 하다. 

지금은 가끔  홍콩과 미국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들을 영어  연습삼아 하고 있다. 국내에도 그렇지만 외국에서 디어(Dear)하며 친한척 오래본 척 접근해 올때는 조심해야 하지만, 별로 볼일이 없을 것 같은 저 먼 나라 외국인들은 일단은 자신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친분을 살짝 가지는 것이 좋다. 늘 열린 마음이되, 오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은 영어 좀 되는 사람일지라도, 그 영어 속의 진의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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